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가 파죽의 8연승 행진을 달렸다.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88-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8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 22승14패로 선두 KGC와 반 경기 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은 연승을 마감했다(15승 20패).
원주 DB가 8연승을 달렸다. 사진=KBL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치나누 오누아쿠(2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김종규(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두경민은 14점 6어시스트 4스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DB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까지 DB가 9점 차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DB가 흐름을 놓지 않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인천 전자랜드를 74-63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12승 2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3연패 늪에 빠지게 된 전자랜드는 19승 17패로 KCC와 공동 4위가 됐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