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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김세영, 게인브리지 LPGA 3R 공동 3위 도약…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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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세영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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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셋째날 반등에 성공했다.

김세영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보다 세 계단 상승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3타차다.

이날 8-10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분위기를 탄 김세영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LPGA 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김세영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경기 후 김세영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해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천천히 플레이를 했다. 나사 하타오카와 먹을 것도 나눠먹으면서 재미있게 했다"고 돌아봤다.

이밖에도 다니엘 강(미국)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으며 김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은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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