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분식 갑부가 연매출 16억 달성 노하우를 밝힌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시장 분식점에서 연 매출 16억 원을 만들어 낸 정시우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경기도 이천시의 한 전통시장에는 유독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작은 가게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갑부 시우 씨의 분식점이다. 겉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이곳에 억대 매출이 몰리게 된 비결에는 시우 씨만의 남다른 장사 기술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작은 분식점에서 시작해 억대의 갑부 신화를 쓰게 된 시우 씨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서민갑부’ 분식 갑부가 연매출 16억 달성 노하우를 밝힌다. 사진=채널A |
먼저 가게 앞을 지나는 손님을 가만두지 않는다는 시우 씨네 분식점은 음식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로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는 가게로 온 이들에게 시우 씨는 갓 쪄낸 만두와 순대를 아낌없이 나눠주는데, 일단 맛을 보면 손님들의 주문이 이어진다. 바로 이 방법이 시우 씨의 첫 번째 장사 철학이다.
또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맛인데, 처음 분식집을 시작할 당시 레시피를 제대로 전수받지 못해 결국 스스로 독학을 한 터라 시우 씨의 가게엔 특이하게 만들어지는 음식들이 많다. 와인을 넣어 일주일 이상 숙성시킨 소스로 만든 떡볶이와 정성껏 삶아내 잡내를 말끔히 제거한 닭발이 대표적인 예다. 오랜 노력 끝에 만들어진 떡볶이와 닭발은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기존의 전통시장 상인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손님을 확보한 것 역시 가게의 인기 비결이다. 외국인 손님과 소통하기 위해 5개의 외국어를 틈틈이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고 전통시장을 잘 찾지 않는 학생이나 20대를 겨냥해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SNS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연다. 덕분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는 대박가게로 거듭났다.
어려운 형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일찍이 장사를 시작했다는 시우 씨는 토마토 장사부터 지금의 분식점에 이르기까지 5번의 사업에 도전했었다. 그렇게 쌓아온 경험들이 그의 장사 밑천이 되었다고.
지금은 3개의 매장에서 2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하는 사장님이 된 그는 여러 매장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4명의 후계자를 발굴했다. 분식 레시피는 물론, 손님 접대와 직원관리에 이르기까지 후계자들에게 스스로 습득한 장사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고 싶다는 분식 갑부 시우 씨의 이야기를 오늘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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