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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박경, 입대 연기… "음원 사재기 관련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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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음원 사재기 논란을 제기했던 그룹 블락비 박경(28·사진)의 군 입대 날짜가 연기됐다.

박경 측 관계자는 "박경의 입대가 연기됐다"며 "재입대 날짜는 결정되지 않아 추후 결정되는대로 알릴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박경은 오는 21일 입대 예정일이었으나 음원 사재기와 관련한 조사를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당시 박경 소속사 측은 "(음원 사재기 논란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이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서"라며 입대 연기를 신청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박경 글에서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며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했다.

박경 측은 당시 "명예 훼손의 의도는 없었지만 이를 계기로 사재기 의혹이 상세히 파헤쳐 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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