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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팀 허훈이 팀 김시래를 꺾었다.
KBL은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열었다. 이날 7800석이 모두 팔렸고, 입석까지 관중이 찼다. 팀 허훈은 123-110으로 팀 김시래를 큰 점수 차로 이겼다.
1쿼터에서 6점 차까지 벌어졌으나, 팀 허훈은 김현민이 3점슛을 꽂으며 멀찍이 달아났다. 팀 김시래는 자유튜 2개 모두 성공시킨 걸 시작으로 팀 허훈이 3점슛을 놓치는 틈을 안 놓쳤다. 팀 김시래는 3점 차까지 따라 붙어 26-29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는 이벤트 경기답게 재미도 더했다. 김시래와 허훈이 심판도 봤다. 허훈은 심판복을 입고 심판에게 항의하다 장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팀 김시래는 2쿼터에서 37-32로 앞서 팀 허훈을 2점 차로 따돌렸다.
3쿼터에서 승리 추가 크게 기울었다. 승패보다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 우선이다 보니 두 팀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어우러져 유로스텝 챌린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 도열 사이로 김종규가 덩크를 했으나 득점 인정은 안 됐다.
3쿼터는 팀 허훈이 역전해 16점 차로 크게 앞섰다. 그러자 팀 김시래는 4쿼터 초반 적극적 공격을 펼쳐 점수 차를 좁혔다. 5점을 더 따라 붙었는데, 89-100에서 허훈이 3점슛을 꽂아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팀 김시래는 김선형이 골밑 돌파며 연속 득점까지 몰아 넣었으나 역부족이었다. 팀 허훈은 김종규의 외곽 득점으로 거리를 유지했다. 마지막 10초 가량 남은 시점부터 양 팀은 덩크를 주고받다 경기를 끝냈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는 팀 허훈의 김종규가 선정됐다. 김종규는 기자단 투표 83표 중 55표를 얻어 MVP가 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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