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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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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서든데스 끝에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프로농구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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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최준용(서울 SK)이 2019-20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서든데스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2019-20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프로농구 최초의 인천 올스타전이다.

팀허훈과 팀김시래로 나뉘어 열린 이날 올스타전에서 1쿼터가 종료된 후에는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이 열렸다. 사전행사로 열렸던 예선전에서는 허웅이 김강선과의 공동 선두 이후 서든데스를 통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에 이어서는 최준용과 크리스 맥컬러도 결선에 올랐다.

매일경제

2019-2020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팬 투표로 선정된 24명의 올스타가 팬 투표 1위 허훈과 2위 김시래 팀으로 나뉘 진행한다.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우승한 SK 최준용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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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콘테스트 결선은 예선 2위와 3위, 1위와 4위의 4강전부터 펼쳐졌다. 첫 4강 경기는 최준용과 김강선의 맞대결. 먼저 공을 잡은 최준용은 예선과 마찬가지고 2점 짜리 머니볼은 3개를 챙기며 총 15점을 기록했다. 이어 코트로 나선 김강선은 14점으로, 단 한 점차로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4강 2경기는 치열했다. 먼저 나선 맥컬러가 2구역에서 강세를 보였고, 마지막 구역에서 머니볼을 챙겨 15점을 챙긴 가운데, 상대인 허웅도 머니볼만 4개를 챙기며 15점으로 동점이 됐다. 서든데스로 돌입한 두 선수. 맥컬러가 먼저 슛을 성공시킨 상황에서 허웅도 1차 시도는 성공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두 번째 서든데스에서 맥컬러는 성공, 허웅은 실패하며 맥컬러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도 서든데스로 승자가 가려졌다. 최준용과 맥컬러 모두 8점으로 동점을 이루면서 다시 한 번 서든데스가 펼쳐지게 됐다. 먼저 서든데스에 나선 최준용은 성공, 이후 맥컬러가 실패하면서 최준용이 환호를 질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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