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허훈’과 ‘팀 김시래’가 맞붙는 19-20 KBL 올스타전이 막을 올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최초로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이 현장을 찾아가고, 양 팀 주장인 허훈(25)과 김시래(31)가 보이스 오브 KBL(Voice of KBL)에 참여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이 크게 강조됐다.
여러 가지 볼거리를 자랑하는 19-20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올스타 팬 투표 1, 2위로 선정된 허훈과 김시래는 KBL 올스타 드래프트에서 김유택(57), 허재(55) 멘토와 함께 본인들의 팀을 구성했다. 허훈은 이정현(33), 김종규(29), 송교창(24), 라건아(31)의 이름을 불렀고, 김시래는 본인의 부상을 고려하여 김선형(32), 캐디 라렌(28), 허웅(27), 최준용(26)을 선택했다.
‘팀 허훈’과 ‘팀 김시래’가 맞붙는 19-20 KBL 올스타전이 막을 올린다. 사진=KBL 제공 |
특히 허재 멘토의 추천으로 허웅이 팀 김시래로 합류하면서 허훈과 허웅의 ‘형제 대결’이 성사되었다. 시즌 첫 형제 대결의 승자가 ‘형’ 허웅이 될지, ‘동생’ 허훈일지 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인다. 이외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와 ‘올스타전 MVP’ 선정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과의 ‘소통’이 키포인트로 떠오른다. KBL 최초로 10개 구단 선수 전원이 올스타전에 총출동하는 등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TV에서 올스타전을 즐기는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양 팀 주장이 직접 마이크를 착용하여 보는 재미가 가미될 것으로 보인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