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브렌든 맥케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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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투타겸업 선수 브렌든 맥케이(탬파베이 레이스)가 2020시즌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20시즌 좌완 유망주 랭킹 톱10을 공개했다. 이도류 유망주 맥케이는 좌완투수 유망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맥케이는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4순위)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부터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뛰면서 주목을 받은 맥케이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투수로는 13경기(49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5.14, 타자로는 18경기 타율 2할(10타수 2안타) 1타점 OPS 0.773을 기록했다.
MLB.com은 맥케이를 좌완투수 유망주 중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선정했다. MLB.com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두 좌완 유망주도 신인상을 노릴만하다. 하지만 우리는 맥케이가 빅리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탬파베이는 맥케이에게 선발 로테이션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맥케이는 공격에서도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좌완 유망주 랭킹 1위는 맥켄지 고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차지했다. 고어는 지난 시즌 하이싱글A(15경기)와 더블A(5경기)에서 20경기(101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1.69로 활약했다. MLB.com은 “고어는 플러스급 구종을 4개나 보유했고 컨트롤도 플러스급이다. 장차 프론트라인 선발투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가장 잠재력이 높은 좌완투수 유망주로 선정했다.
구종별로 최고의 공을 던지는 좌완 유망주를 살펴보면 패스트볼은 브라일린 마르케스(시카고 컵스), 커브는 고어와 매튜 리베라토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슬라이더는 A.J. 퍽(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체인지업은 헤수스 루자르도(오클랜드)가 선정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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