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달 24일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 35부(재판장 박남천)에 의견서를 내 재판 일정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폐암으로 의심되는 악성 신생물'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술로 그의 1심 재판은 한 달 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수술 후 일주일의 입원 치료 및 이후 4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로 기일을 잡은 상태다.
[양은경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