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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추억 회상하고파"..'가요광장' 이희진X심은진X수빈, 걸그룹 세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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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요광장'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베이비복스, 에이핑크, 우주소녀가 걸그룹 세대 이야기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심은진, 이희진, 우주소녀 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선후배 걸그룹 특집이었다. 심은진은 근황에 대해 "저는 아침까지 촬영을 하다가 왔다"라고 말했다. 또 자기관리 비법에 대해 "자주 메이크업을 한다. 메이크업이 지속이 잘 안되니까 지우고 다시 메이크업 한다. 계속해서 반복한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최근 '이루리'로 차트 1위를 한 적 있다고 했다. 수빈은 "스케줄 끝나고 숙소를 갔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더라. '이루리'가 계속 올라가더니 1위를 했다. 저희가 5년 동안 처음이었다. '이루리' 같은 노래만 해야겠다. 다같이 울었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먼저, 베이비복스의 히트송을 살펴봤다. 베이비복스의 '야야야'가 흘러나오자 이희진은 "이제는 저 목소리가 안 나온다. 예전에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트위스트를 격하게 췄다"라고 말했고 심은진은 "그때 레이스 옷을 입었는데 승모근이 올라오더라"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베이비복스의 노래를 들으니까 추억이 회상된다. 저희도 에이핑크의 노래를 들었을 때 베이비복스처럼 추억이 회상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서로의 라이벌에 대해 베이비복스는 "핑클이나 S.E.S는 콘셉트가 너무 달라서 비교할 수가 없다. 다들 요정이었어서 저희만 여전사였다. 저희는 임창정, 컨츄리 꼬꼬 같은 남성 가수와 대결했다. H.O.T와 대결한 적도 있는데, 저희가 졌다. 그건 힘이 안 된다"라고 했다.

숙소에서 룸메이트와 다툰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정은지는 "저는 리더인 초롱 언니에게 혼나고 이틀 이상 눈치를 봤다. 말을 안하기 보다는 눈치를 본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수빈은 "저는 동생인 멤버와 방을 써서 싸운 적이 없다. 다만, 뜻하지 않게 이야기를 하지 않은 적 있다. 연정이 같은 경우는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오후 5시쯤 침대로 살았는지 확인하러 간 적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의 풍선 색깔에 대해 수빈은 "저희는 핑크인데 3가지 정도의 핑크가 섞여있다. 코랄 핑크에 반짝이는 핑크가 섞인 건데, 정확히는 모른다. 선배님들부터 색깔이 정해져 있어서 이제는 색이 다 섞인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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