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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용접공 비하 논란' 수학강사 주예지, '배텐' 출연 취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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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용접공 비하 논란'에 휩싸인 수학강사 주예지의 '배성재의 텐' 출연이 취소됐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늘(14일) 수학강사 주예지의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배성재의 텐' 공식 SNS에도 "스케줄 변동 안내 말씀드립니다. 14일(오늘) 저녁 8시 30분에 생녹방 예정이었던 공부의 신(주예지 출연) 방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앞서 주예지는 지난 13일 진행된 유튜브 방송 중 기술 직업군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구솔수에 올랐다.

그는 '수능 수학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며 "가형 7등급은 공부를 안 한 거다. 그렇게 공부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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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은 용접 기술자를 비하하는 말이며, 경솔한 말이었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주예지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주예지의 '배성재의 텐' 출연이 취소된 것. 당초 주예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카카오TV로 생중계되는 '배성재의 텐' 녹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녹음된 방송은 오는 16일 라디오로 송출될 계획이었다.

이에 '배성재의 텐' 측은 주예지의 출연 취소를 알리며 "이번주 목요일 방송 관련해서는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배성재의 텐'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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