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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대표팀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태국을 꺾고 아시아에서 한 장 남은 도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홈팀 태국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표팀은 시작부터 태국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복근 부상을 털어낸 김연경이 펄펄 날았습니다.
팀에 첫 득점을 안긴 뒤 연달아 서브에이스를 터뜨렸고 완벽한 블로킹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김희진과 이재영까지 힘을 보탠 대표팀은 2세트까지 내리 따냈습니다.
대표팀은 3세트 태국의 거센 반격에 14대 12로 역전을 허용했는데 위기의 순간 이재영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연속 3득점을 폭발 시켜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24대 20에서 긴 랠리 끝에 김연경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연경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터뜨렸고, 이재영이 18점을 올리며 차세대 에이스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올림픽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밥상 차려 놓은 거 숟가락만 얹은 느낌인데. 도쿄올림픽에 가서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대표팀은 오늘(1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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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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