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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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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탐험가 남영호, 한국당 3차 총선 인재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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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극지탐험가 남영호(오른쪽)씨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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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3일 4·15 총선에 내보낼 인물로 극지탐험가 남영호(43)씨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남씨는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씨에 이은 한국당 영입 인사 3호다.

강원도 영월 출신인 남씨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산악전문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000㎞를 자전거 횡단하면서 탐험가로 나섰다. 이어 2009년 타클라마칸사막 도보 종단, 2010년 갠지스강을 트레킹과 래프팅, 카약만으로 탐사하는 무동력 완주를 마쳤다. 2011년부터는 고비사막을 시작으로 세계 10대 사막을 '도보·자전거' 만을 사용해 무동력 횡단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

남씨는 "어렵고 힘든 위기의 현실에서 숱한 좌절을 극복한 탐험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한국당은 20여명의 영입 인사를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포토]한국당 3번째 영입인사 '사막 탐험가' 남영호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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