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지난 1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홀에서 원챔피언십의 ‘ONE : A NEW TOMORROW ’가 열렸다.
킥복싱과 무에타이에서 세계챔피언을 지낸 등 살아있는 ‘격투기 여제’로 불리는 태국의 스탬프 페어텍스가 올해 첫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코메인이벤트로 버어진 페어텍스와 인도의 푸자 토마의 경기는 페어텍스의 일방적인 경기 끝에 1라운드 TKO승을 끝났다. 1라운드 초반 페어텍스에게 등을 내보인 토마의 실수가 패인이었다.
페어텍스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기 위해 토마에게 접근했다. 토마를 이를 피하려다 등을 보여주며 백 마운트를 허용했다. 이어 페어텍스의 태클에 걸리며 넘어졌다. 이어지는 정석 플레이 파운딩에 토마는 안면을 무방비로 노출시켰다.
이로써 MMA 전향 후 4연승에 성공한 페어텍스는 아톰급 세계챔피언인 한국계 안젤라 리와의 경기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두 선수의 경기는 올해 하반기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페어텍스가 안젤라 리를 이기면 킥복싱, 무에타이, 종합 격투기를 제패한 최초의 여성 파이터가 된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원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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