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조우종 "아내 정다은 수입 터치 NO..전교 1·2등 은근 얘기해"

[사진=OSEN DB] 조우종이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 KBS 아나운서의 학창 시절 성적에 대해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조우종이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금요일 코너 '검색 앤(&) 차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쇼' DJ 박명수의 진행에 맞춰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특히 박명수는 조우종에게 그의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조우종은 "잘 계신다"며 웃었다. 그는 "요즘 개인 활동도 하고 자유롭게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우종은 "부인이 벌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 솔직히 얼마를 버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어디에 쓰는지도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무엇보다 그는 "아내 본인이 전교 1, 2등 했던 것을 은근히 얘기한다"며 "살다 보면 공부 잘하는 게 그렇제 중요하진 않다. 큰 의미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한번 더 웃음을 더했다.

이에 박명수 또한 "맞다.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아빠한테는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혼나고, 화를 더 많이 낸다"고 거들어 '라디오쇼' 청취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