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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LG트윈스 “A투수 폭행 확인…주말에 경찰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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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다툼이 있었던 건 맞다.”

프로야구 LG트윈스가 투수 A(26)씨의 폭행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A씨는 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와 다퉜는데 그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일반인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구단 관계자는 “그날 다툼이 있었던 건 맞다. 다만 앞뒤 정황에 대해 구단에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당일은 술에 취한 상태여서 경찰에서 귀가 조처를 했다고 한다. A 투수는 어제(1일) 운영팀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선수는 이번 주말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건의 전후 관계와 경찰 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구단 내부 상벌위원회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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