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수, 폭행 혐의로 입건…구단 측 "확인 중"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LG 트윈스 소속 선수 A씨(26)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와 여자친구의 싸움을 말리려 한 시민을 폭행했다는 혐의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말리려 온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했고,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파악 즉시 구단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LG 유니폼을 입고 2018년 1군 무대를 밟은 선수로 알려졌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