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 인사들이 1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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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일 "당이 살아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반드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똘똘 뭉쳐 하나 된 힘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당대표로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며 "총선 압승으로 원상회복하고 제대로 바로 잡는 노력을 하고,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한다는 다짐을 한다"고 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결연한 마음, 결사항전의 자세로 올해 총선을 반드시 승리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나라를 바로 세워나가자"고 했다. 그는 "주저앉을 수는 없다. 다시 일어나서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의 희망을 일으켜 세우도록 하겠다"며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다.
신년인사회 행사에는 황 대표와 심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박관용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0 자유한국당 총선 압승'이라고 적힌 대형 떡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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