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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SK텔레콤-LG유플러스, 데이터 늘린 5G 요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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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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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새해 5세대(5G)이동통신 요금제를 개편, 데이터를 늘린 정규 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가입할 경우 프로모션으로 제공했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과 할인 혜택을 정규화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300GB·200GB를 제공했던 '5GX프라임'과 '5GX플래티넘' 요금제를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로 제공한다. 5GX프라임 월 이용료는 기존 9만 5000원에서 8만 9000원으로 6000원 인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논의 끝에 월 7만 5000원 '5GX스탠다드'와 월 5만5000원 '슬림'도 프로모션과 마찬가지 50GB, 1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정, 각각 200GB와 9GB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5G 요금제 명칭을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스마트(월 8만5000원)'로 변경하고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5G 출시 때는 각각 350GB, 300GB, 250GB, 200GB로 신고했다.

9만5000원, 8만5000원 요금제는 프로모션으로 제공했던 'LTE 요금 그대로 할인'을 정규화 해 5250원을 상시 할인한다. 선택약정 할인 및 공시지원금 고객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네 가지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로밍 반값 프로모션은 종료한다.

KT는 당분간 5G 요금제 개편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한다. KT는 출시부터 프로모션 없이 정규 요금제를 통해 '슈퍼플랜 베이직(월 8만원)' 등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제공했다.

3사 모두 새해에도 당분간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첫 회동에서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당부한 만큼, 가입자 증가 추이에 따라 고려할 전망이다. 당분간 중저가 요금제는 5G 알뜰폰 등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이용 패턴 분석과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해 5G 요금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표〉 새해 3사 5G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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