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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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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신무기 유터 장착하고 연패 탈출...KT에 91-87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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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양,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OSEN=이승우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유터의 헌신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지키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28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 소닉붐과 경기에서 91-87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새로 팀에 합류한 유터의 허슬 플레이로 승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이로써 6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으나 KT는 5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의 6연패 탈출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KT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김강선, 최진수, 최승욱이 차례로 공격에 가담하며 득점을 올렸다.

KT는 김영환이 3점슛 3개를 터뜨렸지만 야투 성공률에서 저조한 기록으로 오리온을 따라잡지 못했다. 1쿼터는 오리온이 27-16으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양 팀의 치열했던 공방전이 이어졌다. KT는 양홍석을 중심으로 오리온을 추격했다. 3점슛을 성공시킨 후 득점인정반칙을 유도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이현민과 최진수가 연달아 3점포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오리온은 전반을 54-44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KT의 추격전을 3쿼터에도 이어졌다. 3쿼터 중반 최성모와 양홍석의 활발한 움직임, 쏜튼의 골밑 돌파로 오리온을 압박했다. 오리온은 최진수와 이현민 꾸준히 점수를 올렸고, 새로 합류한 유터가 수비에 기여하며 73-6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KT는 오리오을 턱 밑까지 따라붙었다. 최성모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로 득점을 올렸다. 한 때 점수차는 75-72까지 좁혀졌다.

오리온은 유터가 강력한 몸싸움으로 골밑을 지켰고 중요한 순간 득점까지 올렸다. 경기 막판엔 허슬 플레이로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는 오리온의 91-87 승리로 끝났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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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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