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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부산]정찬성-에드가…격투 전문가·배팅업체의 메인이벤트 예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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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OSEN=부산 , 박준형 기자] 20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UFC Fight Night BUSAN' 공식계체량이 진행됐다. 정찬성이 입장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이 승리할 것이다.’

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 페더급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7시부터 열리는 메인이벤트 상대는 프랭키 에드가(미국)다. 당초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맞상대였지만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며 주최 측이 상대를 에드가로 변경했다.

정찬성과 에드가는 지난해 맞붙을 수도 있었다. UFN 139에서 대진이 유력했다. 그러나 에드가가 부상을 당하면서 맞대결이 불발됐었다. 시간이 지나 정찬성과 에드가는 부산에서 다시 한 번 만났다. 그리고 정찬성은 계체량 행사부터 “에드가와 당장 싸우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승리의 추는 누구에게 기울까. 미국 종합 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정찬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이날 관계자 14명에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중 11명이 정찬성의 승리에 투표했다. 만장일치는 아니었어도 정찬성의 기세와 패기, 그리고 실력이 한 수 위라고 평가했다.

미국 내 배팅사이트도 정찬성의 우세를 점쳤다. 경기를 앞두고 미국 내 13개 베팅사이트의 평균 배당은 에드가가 +142, 정찬성이 –170였다. 만약 정찬성의 승리에 배팅하고 정찬성이 승리를 한다면 수익이 많지 않고, 에드가의 승리에 배팅하고 에드가가 승리를 할 경우 수확하는 수입이 더 많다는 의미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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