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vs 에드가’ UFC 부산, 오늘 오후 4시부터 생중계

정찬성 "반드시 이기겠다" vs 에드가 "가즈아"

UFC 부산 경기를 스포티비에서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프랭크 에드가(38)와 부산에서 맞붙는다.

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치러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 매치에서 에드가와 맞대결을 벌인다.

애초 정찬성의 상대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로 결정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오르테가의 무릎 부상에 정찬성의 상대로 에드가가 재등장했다.

정찬성과 에드가 역시 인연이 없지는 않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0월 UFC 덴버에서 대결이 성사될 뻔 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대결하는 정찬성. (커넥티비티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하지만 에드가가 대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이두박근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는 취소됐다.

정찬성은 에드가와의 맞대결에 대해 “운명인 것 같다. 그래플링은 자신있다. 승리를 자부한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에드가 역시 공식 계체 행사를 통해 한국어로 “가즈아”를 외쳤다. 이 단어를 가르쳐 준 것은 에드가의 한국인 혼혈 코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찬성과 에드가의 맞대결은 이날 오후 4시 SPOTV NOW와 SPOTV 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찬성 #에드가 #UFC부산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