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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DSP 측 “일부 악플러에 법적 조치, 모두 벌금형 약식기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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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에이프릴(왼쪽), 손동표(오른쪽) 등의 소속사 DSP미디어가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DSP미디어,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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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KARD, 엑스원의 손동표 등에 대한 악플러가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다.

DSP미디어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뮤니티와 SNS 등의 자료를 수집해 그 정도가 심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했으며, 해당 건들은 모두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다"고 알렸다.

지난 7월와 9월 등 올해만 해도 두 차례에 걸쳐 DSP미디어는 소속 가수에 대한 심각한 욕설을 비롯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대응의 진행 상황을 공지하며 DSP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진행하지 않는다. 순간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SP미디어에는 오종혁, 허영지, 에이프릴, KARD, 엑스원 손동표, 유니티 이현주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하 DSP미디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일전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욕설을 비롯해 허위사실 유포 관련한 법적 대응 사실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이후 당사는 커뮤니티와 SNS 등의 자료를 수집해 그 정도가 심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했으며, 해당 건들은 모두 ‘벌금형으로 약식기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DSP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진행하지 않습니다.

순간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립니다.

당사 아티스트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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