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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첫방]"이런 검사들은 처음"‥이선균X정려원 '검사내전', 이색 전개+케미로 전한 몰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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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지금까지 이런 검사 드라마는 없었다. '검사내전'이 이색 전개와 신선 케미로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이 베일을 벗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검사내전'은 믿고 보는 배우인 이선균, 정려원의 출연과 베스트셀러인 김웅 검사의 에세이 '검사내전'이 드라마화 된다는 것만으로 첫방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바.

그리고 베일을 벗은 '검사내전'은 그동안 우리가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검사들의 이야기로 흥미를 높였다. 권위 있고 야망 넘치는 엘리트 검사들의 대결이 주를 이뤘다면 '검사내전'은 친근한 우리네 회사원 같은 모습으로 검사들의 생활을 다룬 것.

특히 진영지청 형사 2부 식구들인 이선웅(이선균 분), 조민호(이성재 분), 김광규(홍종학 분), 오윤진(이상희 분), 김정우(전성우 분), 장만옥(백현주 분) 등호의 남다른 케미는 웃음을 자아냈다. 권위 대신 가족 같은 분위기로 사건을 가볍게 해결해나가는 형사 2부의 모습은 그간 무거웠던 검사 드라마의 편견을 깨기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09호 검사실의 비밀이 그려졌다. 과거 엄마 하이힐을 신고 놀던 11살 먹은 여자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고, 담당 검사가 309호에서 밤마다 하이힐 소리를 듣고 그만 둔 이후 11명의 검사가 스쳐지나간 것. 조민호는 새로 오는 검사가 그만두는 것을 막기 위해 부적을 받아 309호 검사실 책상 아래 붙였다. 또한 새로운 검사의 바지 주머니 속에 부적을 넣으려고 했지만 실패 하면서 이번에도 309실은 채워지지 못했다. 이선웅과 차명주(정려원 분)의 앙숙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졌다. 방송 말미 이선웅은 복도를 지나가는 여자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갔다. 그는 바로 차명주였다.

색다른 전개와 케미로 호평을 자아낸 '검사외전'. 앞으로 이선웅과 차명주 사이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두 사람은 어떤 앙숙케미로 사건을 이끌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검사외전'은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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