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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tvN 새드라마 '블랙독' 첫 방송…블랙독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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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미란(좌)과 서현진(우)/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tvN 새 드라마 '블랙독'이 16일 첫 방송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는 수학여행 사고 피해자인 고하늘(서현진 분)이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가 방송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고하늘은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가던 중 사고를 당했고 고하늘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던 선생의 죽음을 겪었다. 사망한 선생이 기간제 계약 교사이기 때문에 보험처리가 되지 않았고, 고하늘은 이 문제로 빈소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보며 선생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강남 8학군'에 위치한 대치고등학교에 무경력 신입 기간제 교사로 입사한 고하늘은 첫날부터 낙하산 소문이 돌면서 곤란을 겪는다.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 분)은 고하늘을 낙하산으로 의심하고 "학생들 보기 쪽팔리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한편 '블랙독'은 블랙독 증후군에서 따온 말로 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검은 유기견 입양을 꺼린다는 의미로 주로 '우울증','낙담'과 같은 부정적인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이 "나는 평생 블랙독과 살았다"며 평소 자신이 앓고 있던 우울증을 검은 개에 비유해 화제가 됐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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