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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트레이트' 김의성·주진우 동반 하차…조승원·엄지인 기자 새 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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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MBC '스트레이트'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MBC 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진행하던 주진우 기자와 배우 김의성이 프로그램에서 동반 하차한다.


16일 MBC는 "두 MC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이날 방송되는 75회를 끝으로 하차한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한 끝에 MBC의 조승원·엄지인 두 기자를 기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승원 기자는 1997년 MBC에 입사해 사건 팀장과 사회부장 등을 맡았다. 또한 그는 '시사매거진 2580',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 '타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에서 활약했다. 엄지인 기자는 정치부와 통일 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김정호 MBC 보도제작2부장은 공식 입장을 통해 "MBC 정상화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스트레이트'의 진행을 훌륭하게 완수해준 김의성, 주진우 두 MC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며 "'스트레이트'는 권력형 비리와 그 관련자에 대한 끈질긴 추적이라는 프로그램의 소명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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