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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아이콘택트’ 강호동X이상민X하하, 걱정 폭발…촬영 중단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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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왕처럼 행동하는 남편과 폭발 직전 아내의 눈맞춤이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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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에서 촬영이 4시간 동안 중단되는 긴급 사태가 벌어졌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18회에는 가파도의 섬마을에서 “나는 왕”이라고 주장하며 당당히 한량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폭발 직전인 해녀 아내가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예고편에서 남편은 일을 도와달라는 아내에게 “안 해 본 짓거리를 시키지 말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눈맞춤을 앞둔 아내는 “살 건지 말 건지, 오늘 결판낼 것”이라고 결연히 말한 바 있다.

이날 눈맞춤을 위해 먼 서울의 촬영장까지 온 남편은 “아내와는 어떻게 만나셨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난 남이 시키는 일은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동문서답을 했고, “공항에서 내려서 마시며 왔다”며 거의 다 비운 막걸리 병을 들어 보였다. 급기야 술기운에 남편이 잠들어 버리면서, 눈맞춤 촬영은 4시간 뒤 남편이 깨어나서야 진행할 수 있었다.

마침내 깨어난 남편은 “(아내가)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게 아닐까?”라며 “난 백 점짜리, 멋진 사람이니까! 우리 각시가 그걸 좋아하니까…”라고 말해 동상이몽의 진수를 보여줬다.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남편의 어이없는 언행에 배를 잡고 웃다가도 “정말 심각하다”, “아버님 그러시면 안 된다”며 걱정했다. 특히 하하는 “우리 집에서 내가 저 아버지처럼 했다가는…”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해, 사태의 심각성을 대변했다.

한편, 왕처럼 행동하는 남편과 폭발 직전 아내의 역대급 눈맞춤은 16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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