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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사랑의 불시착' 김선영, 북한판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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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선영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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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사랑의 불시착' 배우 김선영이 북한판 내조의 여왕으로 완벽 변신했다.

14일 방송된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에서는 북한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첫 등장을 알린 나월숙(김선영)이 등장했다.

그는 그동안 모아온 쿠폰을 내밀며 닭알을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능글맞은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동네 검열을 돌는 인민반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주민의 밥솥을 뺏는가 하면 침대에 밑에 숨어 있던 사람을 발견하고 화를 삭이지 못하는 등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김선영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평양댁으로 불리며 남편의 진급을 자신의 성공으로 여기는 나월숙 역을 맡았다. 그는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종영한 지 약 3주 만에 시골 동네 게장 집 사장에서 북한판 내조의 여왕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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