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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스토브리그' 남궁민, 조한선 트레이드 완료→오정세, 드림즈 팀 해체 주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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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남궁민이 조한선을 트레이드 시켰다.

14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가 마침내 임동규(조한선)를 트레이드 시켰다.이날 임동규가 트레이드 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서 전해졌고 팬들은 백승수 단장을 내보내라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결국 백승수는 운영진들 앞에서 임동규 트레이드에 관한 브리핑을 시작했다. 백승수는 "그의 인성이 가장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백승수는 "지금도 임동규 선수는 자기의 구미에 맞는 선수만 끌고 나가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케팅 팀장은 "임동규는 프랜차이즈 스타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백승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데려오려고 한다"라며 바이킹스의 김관식을 이야기하려 했다. 하지만 운영진은 이를 전면으로 반대했다. 이에 백승수는 "바이킹스의 강두기를 데려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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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수는 "강두기 선수 유니폼 준비해달라. 강두기 선수는 이제 우리 팀이 됐다"라며 "김관식 선수 유니폼도 준비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수는 "요즘 승리 기여도가 대세라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강두기 선수가 더 높다"라고 말해 반박할 수 없게 만들었다.

백승수는 "그 어려운 걸 해내서 아쉽나. 이제 바이킹스에 전화하겠다. 불만이 있으면 내가 나갈 때 이름을 불러 달라. 천천히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동규를 만난 백승수는 "짐 싸시라. 자동차 수리는 그냥 내 돈으로 했다"라며 골든 글로브 상과 돈 봉투를 건넸다. 임동규는 "드림즈 역사에 영구 결번 될 사람은 나 밖에 없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백승수는 "강두기 선수 온다고 하니까 다 좋아하더라. 영구 결번은 그런 선수가 되는 거다. 야구 잘하고 동료들에게 존경받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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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승수는 "끝까지 잘해주셨다. 임동규 선수 덕분에 국가대표 1선발이 우리 팀으로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동규는 "11년간 야구 한 게 이게 끝인 줄 아냐. 너 끌어내리는 게 어려울 것 같냐"라고 윽박 질렀다. 백승수는 임동규에게 어떤 말을 속삭인 뒤 "가세요"라고 말했다.

임동규는 권경민을 찾아가 따졌다. 하지만 권경민은 "임동규 선수 간다고 해서 아쉬워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임동규 선수가 봐도 강두기 선수 아니냐. 임동규씨도 명분을 만들어 왔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결국 이날 드림즈에는 강두기가 복귀했고 임동규는 친정팀인 드림즈를 떠났다.

한편, 이날 권경민(오정세)는 백승수와 따로 만나 백승수의 그동안의 이력대로 우승 후 해체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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