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문경은 감독(왼쪽)이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전에서 수세에 몰리자 김선형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서울 SK가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89-72(23-9 19-19 24-14 23-30)으로 이겼다. 15승(6패)째를 따내 2위 그룹을 2.5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선형이 3점슛 3방을 포함해 19점을 몰아쳤고 애런 헤인즈도 23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쌍끌이 했다. 최준용(11점)이 3점슛 3방을 꽂아 넣으며 흐름을 잇는 역할을 했다. 자밀 워니(9점 8리바운드)가 도움 6개를 배달해 김선형이 마음껏 공격 본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리온은 조던 하워드가 18점, 이승현이 11점 등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초반 야투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를 9득점으로 마친데다 3쿼터에서도 10점 차로 뒤져 선두 격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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