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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뮌헨전 '아쉽다 손흥민', 울버햄프턴전 11호 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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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전 '아쉽다 손흥민' 11호 골 정조준

후반 교체 출전 손흥민, 득점 실패·토트넘 패배

울버햄프턴, 리그 11경기 무패 행진 중인 '난적'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일요일에 열리는 울버햄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11호 골을 쏘아 올리며 소속팀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지 지켜봐야겠는데요.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최종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

후반 추가 시간 특유의 쾌속 질주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골은 만들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교체 출전으로 어느 정도 체력을 비축하는 데 성공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전에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리그에서 토트넘보다 승점 1점이 많아 순위가 한 단계 높고, 강팀을 상대로도 선전하며 리그에선 11경기째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입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32강에 일찌감치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한때 14위까지 쳐졌던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린 토트넘으로선 울버햄프턴을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상황.

'난적' 울버햄프턴에 승리를 거둔다면 맨유와 에버턴전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울버햄프턴을 꺾는다면 토트넘은 12월 말 이어지는 '박싱데이'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 여부가 달린 리그 4위권 진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지난 8일 번리전에서 70m가 넘는 거리를 홀로 질주하며 터뜨린 '원더골'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찬사를 받았던 손흥민.

이 기세를 몰아 '늑대 군단'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올 시즌 11호 골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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