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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99억의 여자' 이지훈, 윤아정 살해 지시 → "이제 그만만나요" 조여정에 이별통보[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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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99억의 여자' 윤아정을 살해한 이지훈에게 조여정이 울면서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 이재훈(이지훈 분)이 윤미라(윤아정)을 살해 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정서연(조여정 분)이 변한 그를 확인하고 분노했다.

미라의 병실을 찾은 서연. 문 앞에서 미라의 아들을 만났다. 비어있는 병실로 들어가 미라에게 "미안해요. 기회라고 생각 했는데 다 망쳐버렸어요. 내 인생이 원래 그렇거든요. 잘 해보려고 해도 늘상 뒤틀려요."라고 하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곧장 경찰에 갈 거예요. 내가 시작했으니까 내가 끝내야죠. 사진 고마웠어요"라고 서연이 병실을 나섰다. 이에 미라가 눈을 떴다.

그런 미라의 병실로 들어오는 한 남자. 미라에게 의물의 주사약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미라가 발작하기 시작했고, 심장이 멎기 시작했다. 재훈이 보낸 사람이었다. 서연은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돌아오는 미라의 가족을 발견했고, 간호실에 울리는 비상벨소리를 들었다. 간호사들이 긴급하게 미라의 병실로 향하는 것을 보고 그 뒤를 따랐고, 미라에게 사망 선고가 내려지는 것을 확인하고 병실에 들어왔던 남자의 짓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 챘다. 재훈은 전화로 미라가 죽었다는 것을 보고 받고 안도하며 웃었다.

서연은 재훈을 찾아갔다. "미쳤어요 직원들 보면 어쩔려고 그래요"라는 재훈에게 서연은"윤미라가 죽었어. 당신이 시켰지. 그 돈 때문에. 어떻게 왜 그렇게까지 왜그랬어"라며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 재훈은 "이 시궁창을 그 돈으로 전부 다 바꿀 수 있으니까. 서연씨도 그랬잖아요. 다 바꿀 수 있다고. 욕심만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기회는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차지하는 거예요. 서연씨 말대로 합시다.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라고 그가 자리를 피했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2TV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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