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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축덕쑥덕 55 : 손흥민의 '폭풍 질주 원더골'…'스프린트' 급증한 이유는? (feat. 새 역사 쓰는 '박항서 매직')
손흥민(토트넘)이 '70m 질주 원더골'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8일, 손흥민은 번리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에서 출발해 약 70미터를 홀로 드리블해 직접 골을 결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팀의 5대0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시즌 10호 골째를 기록하며 4시즌째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홈페이지에 프리미어 16라운드 베스트11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오늘 손흥민은 손나우두였다"며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에 빗대어 손흥민을 치켜세웠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공을 잡았을 때 알리에게 패스하려고 했는데 찾을 수 없어, 그냥 앞으로 달렸다"며 언론과 팬들의 극찬에서도 자신을 낮추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감독 부임 후 첫 클린시트를 만들어낸 무리뉴는 토트넘의 리그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5경기 중 4승 1패로 계속해서 순항 중입니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K리그2에서 올라온 부산이 경남을 누르고 4년 만에 다시 1부 리그로 올라왔습니다.
오늘 축덕쑥덕에서는 '손흥민 원더골', '박항서호 SEA 축구 결승진출', '부산 K리그1 승격' 등 국내외 축구 이야기 나눕니다.
오늘은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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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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