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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노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다른 때보다 준비할 시간은 부족했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점검함과 동시에 결과도 얻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개막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이 대회에서 전통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최근 2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는 점을 잘 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홍콩과 경기를 시작으로 동아시안컵 3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벤투 감독 개인에겐 한국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을 가질 기회입니다.
손흥민 등 유럽파는 합류하지 못하지만 K리그 1 최우수선수인 김보경을 비롯해 올해 각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벤투 감독은 "단기 대회이긴 하지만 새로 발탁한 선수들을 시험하고, 오랜만에 대표팀에 온 선수들에겐 기량을 펼칠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라고 있다. 여러 선수 조합과 새로운 옵션을 시험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홍콩, 중국, 일본과 차례로 격돌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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