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류아라가 WG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류아라는 지난 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골프존조이마루 전용구장에서 열린 2019 롯데 렌터카 WG투어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우승을 따냈다.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선두로 마친 류아라는 2라운드 중반까지 순항했다. 그런데 1라운드를 1타 차 공동 3위로 마친 조예진이 2라운드 마지막 세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 연장승부로 이어졌다. 5번홀까지 연장 승부가 이어졌고, 류아라가 마지막에 웃었다.
류아라는 “올시즌 대회 성적이 부진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다. 우승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시즌 같이 고생한 동료들과 응원해준 가족들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총상금 1억원인 이번 대회는 총 66명의 참가자들이(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총 36홀을 진행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했고 3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난이도가 어렵기로 유명한 골프존 가상 코스인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 CC(OUT, IN)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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