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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 대표팀의 김연경(좌)과 이재영(우)
김연경, 이재영 등 여자배구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 엔트리가 확정됐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할 여자배구 국가대표 엔트리 14명을 확정해 오늘(6일) 발표했습니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표승주(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등 4명이 대표팀 레프트 포지션을 책임지고, 김희진(기업은행)과 박정아(도로공사)가 라이트를 맡습니다.
센터는 김수지(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한송이(인삼공사), 세터는 이다영(현대건설)과 염혜선(인삼공사)이 뽑혔고, 리베로는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인삼공사)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8월 러시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아깝게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친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대륙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면 올림픽 출전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하고,다음 달 5일 결전지인 태국으로 출국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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