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뉴스1) 포토공용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축구협회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1월 7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재계약과 관련된 소감 및 각오를 전했다. 박 감독은 이날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했을 때가 떠오른다"면서 감개무량하다는 뜻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기본 2년에 옵션 1년을 포함한 2+1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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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 축구 대표팀이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에서 조별리그 무패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5일 오후 5시(한국 시간) 필리핀 비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5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B조에서 4승 1무를 기록,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태국은 이 경기 무승부로 3승 1무 1패를 기록,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베트남은 전반전 5분 태국 수퍼차이 자이뎃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6분 뒤인 전반전 11분 수파낫 무에안타에 추가 골을 허용, 0대 2로 끌려갔다.
베트남은 비교적 늦지 않게 만회 골을 넣었다. 전반전 15분 응우옌 띠엔 링이 머리로 태국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2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베트남은 오는 7일 오후 9시 조별리그 A조 2위 캄보디아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2019 동남아시안게임은 총 11개 팀이 참가해 승부를 벌이고 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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