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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많은 TOR, 가을야구 하려면 류현진 영입 필요”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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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특별상을 수상한 류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을 원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케반 비지오 같이 코어 선수가 될 수 있는 좋은 어린 선수들을 다수 보유했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원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해야 한다. 토론토가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을 노리는 이유”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67승 95패로 지구 4위에 머물렀다. 5할 승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해 포스트시즌 경쟁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동시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들을 데뷔시키면서 가까운 미래 컨텐더 팀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보였다.

MLB.com은 “류현진과 카이클 모두 토론토로 갈 수 있다. 내년 FA 시장의 선발투수 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토론토가 두 투수를 노리는 것은 합리적이다. 류현진과 카이클 모두 토론토의 영입리스트에 올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년 이적시장 상황을 미리 고려한다면 토론토가 당장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어렵더라고 하더라도 미리 움직여야 한다. 토론토가 류현진 같은 베테랑 투수를 미리 영입한다면 션 레이드-폴리와 트렌트 쏜톤 같은 어린 선발투수들이 성장하고 네이트 피어슨, 앤서니 케이, T.J. 조이히 같은 유망주들이 빅리그에 올라올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헤이먼 역시 “토론토는 정말로 류현진의 영입을 원하는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5년 1억 1800만 달러)와 콜 해멀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년 1800만 달러)는 이날 새로운 팀들과 계약을 마쳤다. 이제 FA 시장에 수준급 선발투수는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정도밖에 남지 않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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