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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5세대 이동통신

KT, 차이나모바일과 5G 로밍·블록체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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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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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5세대(5G) 로밍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이달 중순부터 중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날 한·중·일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한 ‘SCFA 총회’를 서울에서 열고 차이나모바일의 5G 로밍 망을 통해 KT의 그룹 영상 통화 서비스 ‘나를’과 지난달 28일 신규 출시한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시즌’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연했다.

KT 고객은 차이나모바일의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사용하면 차이나모바일 망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5G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단말기가 한국에 출시되기 전까지는 KT 공항 로밍센터에서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KT는 또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로밍 자동정산 시스템 ‘비 링크(B.Link)’를 시범 서비스한다. 이전에는 통신사가 ‘국제로밍 정산소’를 통해 데이터 로밍 자료를 상호 교환하고 검증해야 했지만,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김원경 KT 기가 사업 본부장은 “지속해서 5G 로밍 서비스 국가와 정산 시스템 적용·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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