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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동현 "고향 부산서 열리는 흔치 않은 대회, 강한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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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향 부산에서 UFC 경기를 치르는 마동현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동현(31)은 21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부산(UFC 부산)서 베네수엘라의 오마르 모랄레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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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 출전하는 마동현이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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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서울 대회에서 UFC에 데뷔한 마동현은 4년여만에 열리는 한국 대회에서 또 한 번 경기를 치른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현재도 훈련을 진행 중인 부산에서 경기에 나서게 된 마동현은 연패 탈출을 노린다.

마동현은 스포티비(SPOTV)와의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UFC 대회가 열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다시 열린다는 보장도 없는 흔치 않은 기회다. 출전하게 돼 좋다"고 밝혔다. 마동현은 지난 2014년 1월, 프로 데뷔 이후 유일무이하게 부산에서 치른 MMA 대회에서 1라운드 45초만에 KO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도 멋진 승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홈에서 강하다"라며 짧고도 강한, 대답을 내놓았다.

마동현은 올해 2월과 8월, 두 차례 대회에 나섰지만 모두 패배했다. 그러나 전혀 기죽지 않은 모습이다.

UFC 부산은 '페더급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대회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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