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심언경 기자] 그룹 AOA 멤버 지민이 악플러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민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어떤 사람들은, 외롭고 혼란할 때 마음에 가시가 돋아나요. 그리고 그 가시를 남들에게 쏟아내며 자신은 괜찮다고 위안을 얻지요"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주변을 보듬어 안고 온기를 느끼며 위안을 얻죠"라며 "언제나 그렇듯이 밤은 지나고 아침이 오고 겨울이 지나 봄이 오지요"라고 덧붙였다.
지민이 언급한 '가시'는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민은 악플러들을 향해 강하게 경고하는 대신, 위로 같은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끈다.
지민 소속 그룹 AOA는 지난 26일 새 앨범 'NEW MOON'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날 보러 와요'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AOA 지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종종 어떤 사람들은,
외롭고 혼란할 때
마음에 가시가 돋아나요.
그리고 그 가시를 남들에게 쏟아내며 자신은 괜찮다고 위안을 얻지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주변을 보듬어 안고 온기를 느끼며 위안을 얻죠.
언제나 그렇듯이
밤은 지나고 아침이 오고
겨울이 지나 봄이 오지요.
그러니,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있어요.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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