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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달 기준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당초 올해 목표치였던 300만명을 훨씬 상회한 수치다. 올해까지 5G 가입자 500만명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 5G 가입자 수는 전월(346만6784명) 대비 51만6000명 증가한 398만2832명이다. 지난달 29일에는 5G 서비스 가입자가 약 433만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월별 누적 가입자를 살펴보면 4월 27만1686명, 5월 78만4215명, 6월 133만6865명, 7월 191만1705명, 8월 279만4536명이다.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통신 3사는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공시지원금과 불법 판매장려금을 통한 과열 경쟁을 벌였다. 실제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LG전자 V50 씽큐 등 상반기 출시된 첫 5G 폰은 ‘공짜폰’이 될 만큼 대란 수준의 경쟁이 이어졌다. 현재는 5G 서비스 중심의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통신사(10월 말 기준)별로는 SK텔레콤이 177만1485명으로 전체의 44.4%를 기록했다. KT는 121만787명으로 30.4%, LG유플러스는 100만560명으로 25.1%를 차지했다. 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는 마지막으로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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