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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호주를 겨냥해 화웨이 5세대(5G) 장비 금지 방침을 유지할 경우 일자리 1500개가 없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화웨이가 800개 일자리 중 100개를 감축했고 협력업체 일자리까지 최대 1500개가 없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웨이는 호주 정부가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 한 작업량이 고갈돼 일자리가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 호주 등지에서 화웨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단체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소송을 제기,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치인 출신 닉 제노폰이 공동 설립자인 법무법인 제노폰 데이비스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제레미 미첼 화웨이 호주법인 이사는 “화웨이를 향한 모든 비난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비방하는 것”이라며 “화웨이는 사이버 보안에 관한 중요한 논의가 근거 없는 빈말이 아닌 사실에 근거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지난해 국가안보 차원에서 중국 화웨이와 ZTE를 배제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화웨이 5G 장비 배제 결정을 옹호하며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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