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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전국 스키장에 5G망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키장 개장 시기에 맞춰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마음껏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6개 스키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1월 말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와 정선 하이원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총 14개 스키장의 리조트 및 스키하우스 등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12월 중순까지 경기도 남양주 스타힐 리조트와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추가로 5G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KT는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스키장에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스키장 리조트 내 로비, 객실 등에서도 고객들이 원활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커버리지 또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은 “KT는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5G 커버리지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KT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5G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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