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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韓 팬에 '초코파이' 받은 안드레 고메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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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안드레 고메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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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발목 골절상 수술을 받았던 안드레 고메즈(에버턴)가 한국 팬에게 응원이 담긴 초코파이를 선물로 받았다.

고메즈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한국 팬에게 건네받은 여러 종류의 초코파이와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웃으며 편지를 읽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앞서 고메즈는 지난 4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무리한 백태클로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고메즈는 후반 33분 측면을 돌파던 중 뒤에서 들어오는 손흥민의 반칙에 무게 중심을 잃었고, 그대로 쓰러지며 발목이 골절됐다. 발목이 90도로 꺾인 큰 부상이었다. 그는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호송됐다.

정밀검사 결과 발목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고, 고메즈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7일 고메즈는 직접 자신의 SNS에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20초가량의 동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부상을 함께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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