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SON이 모리뉴 체제서 위기라고? 英 언론 선발 ‘한목소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7)이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의 NEW 토트넘홋스퍼에서도 입지가 굳건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최근 사령탑을 교체했다. 리그 순위가 14위까지 떨어지는 탓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뒤, ‘스페셜 원’ 모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세계적인 명장이 된 그와 함께 재도약할 토트넘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국 미디어와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활용법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평소 스피드가 있으면서도 골 결정력이 뛰어난 윙을 선호했던 모리뉴 감독. 토트넘에서도 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영국 매체 '풋볼365'는 해리 윙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대니 로즈, 올리버 스킵에 손흥민까지 총 5명이 모리뉴 감독 체제의 위기라고 짚었다. 안드레 고메스(26·에버턴) 부상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는 이유다. 첼시 시절 제자였던 에당 아자르(28·레알 마드리드)와 직전 소속팀에서 가르쳤던 앙토니 마르시알(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예로 들었다.

이는 어디까지나 한 매체의 추측일 뿐이다. 모리뉴 감독은 맨유를 떠난 뒤 유럽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손흥민의 능력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영국 ‘인디펜던트’, ‘익스프레스’ 등 여러 현지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의 데뷔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할 거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