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미루면서 혼인신고 먼저 마쳐
김건모와 장지연 커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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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이 결혼식 전 법적 부부가 됐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김건모와 장지연이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음기획 측은 “당초 내년 1월30일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5월로 연기하면서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아 혼인신고부터 했다”고 설명했다.
김건모와 장지연 커플은 스몰웨딩을 준비했으나 따뜻한 날, 더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열기로 계획을 변경해 일정을 연기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데일리 2019년 10월30일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신부 장지연은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을 전공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재원으로 연주자 활동과 함께 대학 강단에도 오르고 있다. 아버지 장욱조 목사는 방주연 ‘기다리게 해놓고’를 비롯해 조경수 ‘아니야’,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을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이기도 하다. 장지연의 오빠는 드라마 ‘이산’, ‘선덕여왕’ 등에 출연한 배우 겸 프로볼러 장희웅이다.
김건모는 ‘국민 가수’라는 수식어가 부족함이 없는 자타 공인 가요계 톱스타다. 서울예대 국악과 졸업 후 1992년 1집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매하면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탁월한 음악성으로 발표하는 노래, 공연 모두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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