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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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부임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A매치를 뛰고 온 선수들과 밝은 분위기 속에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과 토트넘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3승5무4패·승점 14)에 처져있다. 다가오는 23일 웨스트햄 원정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이 경기는 '스페셜 원'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다.
앞서 토트넘은 전날(19일) 오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약 11시간 만에 새 사령탑으로 모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모리뉴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의 스쿼드에 매우 만족한다. 나는 항상 토트넘의 잠재력과 선수들의 높은 퀄리티에 대해 얘기해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훈련에 앞서 모리뉴 감독과 토트넘 선수들 간의 상견례도 있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대부분 A매치 일정을 소화 중인 상황에서 감독의 경질과 선임이라는 중대한 소식을 급작스럽게 듣게 됐다.
손흥민 역시 전날(19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치른 뒤 팀으로 돌아가는 길에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에 이어 모리뉴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하게 됐다.
상견례에 이어진 훈련은 가벼운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의 훈련 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모리뉴를 비롯해 새 코치진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리뉴 감독은 알리와 가벼운 장난과 함께 환담하는 모습도 보였다.
토트넘 훈련 모습.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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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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