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석민(좌)-허도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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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가오슝(대만), 이종서 기자] KT 위즈와 SK 와이번스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와 SK는 21일 "내야수 윤석민(34)을 보내고 포수 허도환(35)과 현금 2억원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76cm 87kg의 신체조건을 가진 허도환은 서울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8 시즌부터 SK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해 왔다.
프로 통산 601경기에 출전해 232안타 8홈런 89타점 타율 2할 6리를 기록했으며 2019 시즌에는 56경기에서 79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타율 1할 2푼 7리를 기록했다.
2004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0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윤석민은 넥센과 KT 유니폼을 입으며 통산 907경기에서 타율 2할8푼8리 100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63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2할3푼1리 2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1군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베테랑이자 즉시 전력감인 허도환을 영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풍부한 경험과 경기운영 능력, 안정감 있는 수비를 갖춘 허도환은 투수들을 잘 리드하고 젊은 유망주 포수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 팀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SK는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가 필요한 구단 상황과 베테랑 포수가 필요한 KT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우타 내야수 윤석민을 충원함으로써 선수단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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