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배수지, 수감복 머그샷 포착…또 다른 반전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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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가본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가본드' 배수지가 수감복을 입고 교도소에 들어간 모습이 포착됐다. 다시 한 번 반전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국정원이 아닌 교도소에 수감된 고해리(배수지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에는고해리가 머그샷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화장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초췌한 얼굴의 고해리는 수감복으로 환복하기 위해 상의를 탈의하고, 수인번호 4815가 새겨진 옥빛 수감복을 입고 있다.

더욱이 무표정의 고해리가 들고 있는 개인정보가 적힌 판넬에는 고해리의 신상과 함께 '범죄 수익 은닉'이란 죄명이 적혀 있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는 '배가본드'를 통해 인생캐 경신이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 장면에서는 그동안 수지에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이 폭발하게 된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열심히 달려 겨우 2회 만을 남겨둔 시점이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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